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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순(14) 세계 무형문화유산 지정되다. 글보기
박용순(14) 세계 무형문화유산 지정되다.
이름 강남철(기계/14) 작성일 2010.11.20 12:24 조회수 1,413

 

고구려 벽화에서도 나오는 우리나라 매사냥이 어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가 되었습니다. 이로서 우리나라는 총 11종목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과거 매사냥은 식량 확보 수단이었지만 지금은 스포츠라 할까요?
매는 겨울동안 야산에 그물을 쳐 잡아 길들인 후 매사냥에 나서는데 처음 잡은

매는 야성이 강해 길들임을 위해 매를 방안에 키움니다. 사냥은 개인보다는

팀을 이루며 꿩을 몰아주는 몰이꾼(털이꾼), 매를 다루는 봉받이, 매가 날아가는

방향을 봐주는 배꾼으로 구성됩니다.

 

우리나라에 매사냥의 무형문화재 보유자 2명중 한명인 박용순은 같은 고등학교

동기동창으로 그는 전기전공를 하였고 저는 기계과 기계설계를 전공하였습니다.

박용순은 대전 동구에 고려응방 차리고 한국 전통 매사냥 보전회장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문화인 매사냥을 계승하고 보존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전통방식(?)의 루트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소신대로 인생을 살아가면

유별란 별종으로 취급받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먹어보지 않으면 그 참맛을

모른다라고 하듯이 그 인생의 참맛을 모르고 하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매사냥은 아직 지방문화재이나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계기로

국가지정문화재로 승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니 잠시가 아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사냥을 하는 매는 송골매라 하고 새끼 때부터 길들인 매는 보라매 또는 해동청

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 가수 배철수는 1979년 송골매를 결성으로 활동을

시작한 대한민국의 하드 록 밴드이며 신대방동의 보라매 공원은 옛 공군사관학교

터에 조성한 공원입니다.

 

'시치미를떼다'는 자기가 하고도 하지 아니한 체하거나 알고 있으면서도 모르는

체 할때 쓰이는 말입니다. 매사냥시 누구의 매인지 표시하기 위해 소뿔로된 명찰을

달았는데 이를 살짝 떼어내고 모른체한다 해서 나온 말이라 합니다. 

 

이글을 올려 놓고 시치미를 떼도 제가 올린 글인 줄 바로 알겠죠?

 

 

2010. 11. 17

14회 강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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