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들에 이야기 [포항 오어사] | |||||
---|---|---|---|---|---|
이름 | 임헌표(전기/8) | 작성일 | 2011.11.22 00:04 | 조회수 | 2,566 |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항사리.....
그곳에 [오어사]라고 있습지요.
입구부터, 원효대사와 혜공스님에 냄새가 납니다.
지금으로부터 1400년전쯤 사시던 스님들 이지요.
[원효]스님은 요석공주랑 사이에서 [설총]을 아들로 두신분이고....
혜공스님은 [신승]이라 ~ 명성이 높던 스님이십니다.
이곳을 저 현판처럼 [오어사]라 일컷게 되었던것은......
원효스님과 언제나 술에취해 계시던 혜공스님이 이곳 개울가에서 자주 어울리셨는데.....
두분이 장난끼가 발동을하여 ~~
물고기를 잡아먹고는 내공을 써서 그 고기들을 산채로 배설[똥]하였답니다.
항문에서 나온고기들이 살아서 헤염치는것을 보고서는 서로가 자기 고기라고 하셨답니다.
그리하여 한자로 나 오[吾] 고기 어[魚]를 써서 이곳에 사찰을 세웠답니다.
절간에서 바라보니 저 ~~ 산위에 암자가 보입니다.
그래도...... 가봐야지..
꼭 가봐야지.........
안내판을 보니 그곳이 [자장암] 이었습니다.
뭐 ~~ 자세한 이야기는 안내판에 있는대로 이고 ~~~~
봉우리 정상에 암자라........ !
건축한것도 대단하지만..... 올라온 우리도 대단했습니다.
구름위에 올라온 기분이었습니다.
하산을 하여... 오어사 주차장옆 출렁다리.......
이걸 꼭 이렇게 해야하는지 원..... !
하야튼, 1400년에 역사랑 별로 어울릴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김희곤(전기/16) | 2011-11-23 14:55:48 | |
정말로 다른일은 없어요 허구헌날 좋은데만다니시고 오래사길것 같네요 |
||
임헌표(전기/8) | 2011-11-22 22:27:03 | |
에구 ~~~ ! 가끔씩 댕기곤 합니다요..... | ||
김이중(방직/7) | 2011-11-22 11:26:12 | |
사진설명을 하도 자세히 써 놓아서 마치 내가 다녀 온 것처럼 느껴지네요. 여행을 자주 다니십니다. 그려~~~ 참 부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