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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선과 닭갈비 유감
이름 강남철(기계/14) 작성일 2011.01.10 14:25 조회수 1,704

경춘선과 닭갈비 유감

 

2009년 7월 서울 강동구 하일동에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조양리를

연결하는 서울춘천고속도로가 개통되고 지난해말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교통망이 대폭 개선된 춘천.

 

닭갈비와 막국수가 유명하다기에 겸사하여 전철을 타보기로 했습니다.

상봉에서 급행은 65분, 일반은 80분정도 소요되는데 저는 일반전철을

타고 춘천에 오후 2시경에 도착하였습니다.

사진은 자전거 거치대가 있는 전동차 실내입니다.

 

도착하자 마자 춘천 명동 닭갈비골목을 찾아 늦은 점심을 닭갈비로

먹으려 했지만 식당마다 줄서서 기다리기를 2~30분이나 재료마저

떨어져 문을 걸어 잠그고 장사를 합니다.

더이상 손님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결국 닭갈비 먹는것을 포기하고 근천 생선구이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였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춘전을 찾는 사람이 특히 닭갈비를 먹어보려는 사람이

너무 많고 식당도 불친절하고 지져분해 보이고 가격도 비싸 보이니

좀 짜증난다 불평을 늘어 놓았습니다.

 

그 식당 주인이 애기하는 말

예전에는 6개월마다 주인이 바뀔정도로 닭갈비식당이 썰렁했는데

경춘선이 개통되고 대박이 났다는겁니다.

 

이것도 인간지사 새옹지마라 할 수 있을까요?

식당에 파리 날리다 이제는 식당문을 걸어 잠그고 할 정도로 되었으니

그동안 손해 본 것을 회복하는 것이니 이해를 해 주어야 하는 걸일까요?

 

하지만 사람의 마음은 변할 수 있습니다.

환경도 변할 수 있습니다.

그때가서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때문에 지금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할 것입니다. 

당장에 흥에겨워 과거를 잊고 지금 처럼 장사를 한다면

또 다시 고통스러운 날이 올 수도 있습니다.

 

개인도

사업도

친목도모를 하는 카페나 동아리나 단체도

어려울 때는 희망을 

잘될 때는 과거를 항상 깊이 새겨야 할 것입니다.

 

2011. 01. 08

14회 강남철

http://blog.daum.net/nc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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