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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고양충기동문회 체육대회를 마치고 글보기
파주·고양충기동문회 체육대회를 마치고
이름 김이중(방직/7) 작성일 2010.05.27 10:29 조회수 2,122
 

파주· 고양충기동문회 체육대회를 마치고

 

 

하늘도 도왔다.

구름이 적당히 끼어서 운동하기에 가장 좋은 날씨였다.

50-60여명의 동문과 가족들이 모여서 마음껏 즐긴 하루였다.

5월 22일 아침 9시부터 장비와 음식을 점검하는 동안 동문님들이 하나, 둘 운동장에 도착하여 서

로 반갑게 인사하고 방명록에 사인을 하였다.

10시 20분경에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작으로

7회 김인기 부회장님의 개회사, 경과 보고,

내빈 인사 및 축사, 일정 안내 순서로 체육대회의 서두 부문을 진행하였다.

이어서 준비 체조로 가볍게 몸을 풀고 나서, 먼저 족구 경기를 3팀으로 나누어 시작하였다.

오랜만에 하는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하는 동문들의 모습에

감동과 칭찬이 쏟아졌고 예상과 달리 접전이었다.

1회 이복남 선배님의 합동팀, 13회 단일팀, 임동현 동문이 이끈 젊은팀이 열심히 뛰었고

우승은 13회 단일팀에게 돌아갔다.

12시 30분경 동문과 가족들은 한자리에 모여 앉아

뷔페 점심을 맛있게 먹으면서 서로 격려하고 웃으며

오가는 맥주잔과 함께 동문 사랑의 향기에 흠뻑 취해 갔다.

13시 30분부터 홀수기와 짝수기로 나누어 축구 경기가 진행되었다.

최선을 다하면서 서로 몸을 부딪히고 잡아 세워주며

 온 힘을 다하여 달린 뒤 목에 차오르는 숨을 몰아 쉬면서

그동안 잠재웠던 야성을 마음껏 내뿜었다.

 우승은 짝수팀이 차지하였다.

그리고 가족 게임으로 피구가 진행되었는데

남자들은 마음이 약해서 차마 상대편 아낙네를 공으로 때리지 못하다가

 승부를 가릴 수가 없어서 공동 우승으로 마무리 하는 예상외의 상황이 벌어졌다.

이어서 진행된 훌라후프 경기에서는 단연 여자 선수의 유연함이 돋보였고 모두 7명이 우승을 하였다.

그런데 이번 경기에서는 3번 돌리고 우승한 행운아도 있었다.

마지막 경기로 이인삼각 게임이 벌어졌다.

상호 부부 간에, 부자 간에,

동문 간에 짝을 이루어 호흡을 잘 맞추어야 승리할 수 있는 게임으로 모두 5팀이 우승자로 가려졌다.

15시 40분까지 즐겁게 진행된 경기를 마치고 시상식에 들어갔다.

이날의 MVP는 1회 이복남 선배님이 선정되었고 모두 힘찬 박수로 축하해 주었다.

이어서 동문님들이 정성을 모아 제공한 경품 추첨은

아쉬움과 환호 속에 진한 동문애를 나누는 색다른 재미를 보여 주었으며,

16시 30경에 동문들의 큰 박수와 함께 폐회식을 끝으로 체육행사를 모두 마쳤다.

이후 회식 장소로 이동해서 운동하느라고 못먹었던 약주(?)를 마시며

오늘의 체육행사가 남긴 의미를 되돌아 봤다.

이번 행사를 위해 노력한 임원진도 격려해 주고,

성공적이었던 체육대회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우리 동문 모임의 발전을 약속하는 건배도 거듭 나누었다.

끝으로 금번 파주·고양충기동문회 체육대회를 적극 지원해 주신

대전 총동문회와 인천 동문회 동문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0년 05월 26일

 

 파주·고양충기동문회 홍보국장 정인창(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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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임헌표(전기/8) 2010-05-30 22:22:32
파주. 고양 동문님들 멋지십니다....
김희곤(전기/16) 2010-05-28 12:25:43
동문여러분 홧팅
김이중(방직/7) 2010-05-27 10:30:44
정인창(13)동문이 회보용으로 보내온 기고를 자유게시판에 올렸습니다.
성공적인 체육대회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무궁한 발전이 있을것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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