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 도와 줘....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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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임헌표(전기/8) | 작성일 | 2010.04.29 21:55 | 조회수 | 2,067 |
이발소에 갔습니다.
대전 동구 가양동에서, 서구 둔산동으로 이사온지 17년인데..
아직도 이발소는 옛집으로 다닙니다.
내가 촌놈이라서 첫정을 쉽게 잊지 못 하는가 봅니다.
그곳에서 들은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지]씨는 이번 선거에 지지해 주고싶은 후보가 있었답니다.
그런데 전화 한통화가 걸려 왔습니다.
[나]씨의 전화였는데 지씨가 지지하는 후보가 자기 시동생이니 부탁한다 하드랩니다.
[지]씨는 [나]씨 보구 그랬답니다.
" 가만 있는게 도와 주는거여...당신이 그러면 표 깍아먹는 줄 알어... "
[지]씨 이야기는 그랫습니다.
[지]씨는 [나]씨네 애,경사시에 다섯번을 갔는데, [나]씨는 한번도 안 오드랍니다.
[나]씨는 그집뿐만 아니라, 다른집도 받아 먹기만하고 갚지는 않는 사람으로 무진 - 욕을 먹는 사람이랍니다.
물론........ !
시동생이 출마하는 선거판에 도와줄려고 그랫겠지만,
그냥..... 조용하게 있는게 도와주는거라고 생각될수도 있습니다.
도움을 준다는것도......
자신을 알고 도와줘야 하는 어려운일입니다.
나 또한.... [내 어두운 면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조심하며 살아야 하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김이중(방직/7) | 2010-04-30 11:53:04 | |
그 시동생이 않됐네요. 자신의 처신을 올바로 하는 사람이었으면 시동생후보에게 도움이 됐으련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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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곤(전기/16) | 2010-04-30 07:15:36 | |
맞는말을 다하시고................. 모든일엔 때와 환경과 시간이 있음을 일깨워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