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HOME >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지금 않 읽으면 내일은 못 읽습니다. 후회 마시고 ㅋㅋ 글보기
지금 않 읽으면 내일은 못 읽습니다. 후회 마시고 ㅋㅋ
이름 최송현 작성일 2009.09.29 09:40 조회수 2,092

*. 15회 동창들이 체육대회에 많이 참석하기를 바라면서 15회 카페에 올린 글을 퍼 왔습니다. ㅋㅋ-

10월 18일은 오전 9시부터 문화동 모교 운동장에서 제 21회 총동문회 체육대회가 열립니다. 올해는 12회 선배님들이 행사를 주관하는데 9월 28일 현재 약 3600여만원 성금이 납부되었고 약속된 성금을 합하면 1억원은 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즉 풍요로운 운동회날이 되리라 예상됩니다.

경기종목은 축구, 족구, 400m 계주이며 참가한 가족이나 어린이를 위한 각종 이벤트 행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참가비는 단체당 50만원입니다.

비싸다고요? 그렇치 않습니다.

그 비용안에 점심으로 국밥 무한 리필, 술과 음료 그리고 파전등 안주가 포함되어 있으며 덤으로 기념품등 각종 선물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단체 참석인원이 25명이라면 1인당 2만원 꼴인데 .....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졸업 30주년을 맞이하는 15회 동창들이 서서히 총동창회의 무대에 조연에서 주연으로 등단을 할 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모교 졸업생이 46회까지 졸업을 했으니 우리 동창들이 주연을 않하고 후배들에게
주연의 자리를 넘겨 줄 수도 있겠지요. 주연을 맡느냐 맡지 않느냐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우리 모두가 충남기계공고 총동문회의 주인이라는 사실입니다. 좋든 싫든 우리는 동창이며 나아가 동문이니까요.

누구의 말이지요? 이렇게 바꾸어 인용해 봅니다.

'동창회가 내게 해준게 무엇인가'를 묻기 전에 '내가 동창회를 위해 무엇을 했나' 생각해 보자고 말입니다. 아니 동창회는 그리고 모교는 항상 그 자리에서 설송인을 사랑합니다. 이력서를 쓰면서 고등학교 졸업란에 '충남기계공고 졸업'이라고 쓴적이 있죠? 충남기계공고 졸업 했다는 말을 한번이라도 타인에게 한적이 있나요? 그것이 도움을 받은 것 아닐까요?..............

설송 동창회에 '반 미쳐버린 나'도 가끔은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동창회가 왜 존재해야 하는 것이며 많은 동문들은 누구를 위해 동창회에서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돈을 쓰고 있는가? 그 해답은 바로 본인은 만족을 얻고 있으며 누군가는 긍정적 외부효과를 보고 있기에.

10월은 키케로의 '우정에 관하여'란 책을 다시 한번 읽고 나름의 정리를 해볼까 합니다. 우정을 정리하다 보면 동창회도 나름 정리가 되겠죠...

두서없이 생각나는 데로 몇자 적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는 모두가 주인입니다. 주인은 권리도 있지만 의무도 있다는 것을 서로 잊지 맙시다. 마지막으로 체육대회날 모교 운동장에서 화이팅 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충남기계공고 총동문회 총무국장 최송현 (15회 졸)

다운로드표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