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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임재엽중사에게 바치는 재학생들의 헌시 글보기
"고" 임재엽중사에게 바치는 재학생들의 헌시
이름 김이중(방직/7) 작성일 2013.12.04 10:37 조회수 1,686
바람 (금상)

 

김지섭

 

 

꽃잎조차 흔들리지 않던

 

금요일 밤

 

백령도 앞 바다에

 

곱게 물든 달빛이 내려앉았다.

 

밤이 깊어지자,

 

거센 비바람이 불더니

 

파도에 바위가 신음하고

 

곱게 물든 달빛도 흔들거렸다.

 

달빛이 쉬어가던

 

푸른 바다에

 

머물러 살고 싶던

 

그의 바람은 바람 되어

 

바다 위에 흩어지고

 

파도에 부스러진 어린 꿈들이

 

다음 생의 바람 되어

 

백령도 온 바다를

 

자유롭게 누리리라. 

 

전기전자과 2학년 13반 7번 김지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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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박영호(기계/9) 2013-12-05 10:30:12
그래요...
지섭군의 바람되로
백령도 온 바다...아니 한반도의 바다에 자유로운 영혼으로 살아갈거예요..
임헌표(전기/8) 2013-12-04 18:05:06
감동을 느껴지는 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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