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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고 오셨답니다. 글보기
야근하고 오셨답니다.
이름 김이중(방직/7) 작성일 2010.02.17 18:46 조회수 1,838
 

남편이 집으로 전화를 걸었다.
그런데 부인이 받지 않고 다른 여자가 받았다,

누구세요" 했더니
저는 파출부입니다"라고 했다.  

남  편: 주인 아주머니 좀 바꿔주세요.
파출부: 아주머니는 남편 분하고 침실로 드셨는데요?

전화오면 바꾸지 말라고 했는데 누구시죠?
 
남  편: 잠시만요, 남편이라고 했습니까?
파출부: 예, 야근하고 오셨다던데....












 
남  편: 아주머니 제가 남편인데요...
이백, 아니 오백 드릴 테니 좀 도와주세요. 부탁입니다.

몽둥이 하나 들고, 몰래 가서 그넘
뒤통수를 사정없이 내리쳐서 기절시키세요.

만약에 마누라가 발악하면 마누라도 같이 때려 눕히세요.
뒷일은 제가 책임집니다.  제발!

파출부는 잠시 망설이더니 한번 해보겠다고 했고,
잠시후 퍽! 으악~ 까악. 퍽!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니

파출부가 다시 수화기를 들었다.
파출부: 시키는대로 했어요, 둘 다 기절했는데... 이젠 어떻게 하죠?
 
남  편: 잘했습니다. 두 사람을 묶어두세요,
베란다 오른쪽 구석에 다용도실이 보이죠?

그 안에 끈이 있으니 가져오세요.
파출부: (한참 찾는듯 하더니)

이 집엔 다용도실... 없는데요?
남  편: (잠시 알 수 없는 침묵이 흐른 후)

거기 462-17XX 아닌가요?



^*^

파출부: "헉~! 여기는 461-17xx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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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리스트
송영돈(광산/3) 2010-02-24 14:23:37
재미있게 웃고 나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상수(기계/25) 2010-02-19 10:14:36




^^

 헐~~~웃고 갑니다...오늘도 홧팅!!!
임헌표(전기/8) 2010-02-18 16:28:49
잘 헌~~ 다... 그러길래 의심하지 말라니깐 ~~  !...ㅎㅎㅎㅎㅎ
배홍래(광산/8) 2010-02-18 11:4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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