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천지가 도둑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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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김이중(방직/7) | 작성일 | 2010.01.21 10:39 | 조회수 | 1,945 |
세상천지가 도둑판
백수집 수탉과 고관집 개의 대화
앞집 수탉은 아침에 꼬꼬댁하고 홰를 치고,
뒷집 진돗개는 외부 사람이 접근하면 짖어댔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닭과 개는 조용하기만 했다.
하루는 개가 닭에게 물었다.
“넌 왜 새벽에 홰를 치지 않니?”
닭 가라사대...
우리집 아저씨가 백수가되었는디
새벽 잠을 깨워서 쓰겄냐?
넌, 왜 요즈음 짖지 않고 조용한 기여?
요즘 그 흔한 성대수술이라도 했냐?”라고 하자
개가 대답 했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세상천지를 봐도..
모두가 도둑놈들 판인데, 누굴 보고 ,짖어?
짖어봐야 뭐하노”내 입만 아프지 ㅋㅋㅋㅋㅋ
김이중(방직/7) | 2010-01-22 10:32:27 | |
그 강아지 성깔 있네요 ~~ ㅎㅎㅎ | ||
배홍래(광산/8) | 2010-01-21 17:10:20 | |
말되는 글이네요. 잘보고 갑니다.. |